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국회에서 워크샵 개최
워크샵 진행 중 사진. 좌측부터 순서대로 김용현 전국대학생위원회 전략기획국장, 김동아 국회의원,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황동준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임지웅 전국대학생위원회 사무국장. 본지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와 서울특별시당 대학생위원회,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는 2025년 2월 8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새로고침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워크샵을 열었다.
공동개최한 김동아 국회의원은 "지금 시국에서 우리 청년, 대학생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고심이 클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들이 다음 정권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저 역시 여러분들을 열심히 서프트하겠다"고 밝혔다.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은 개회사를 하며 "워크샵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의 고생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지금은 내란사태의 완전한 종결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방향을 전국대학생위원회가 고민할 때" "이 자리에서 많은 토론과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황동준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은 "우리가 대학생 당원으로서 각지의 대학생 당원들과 만나고 있는데,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작지만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시작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김용현 전국대학생위원회 전략기획국장은 "내란 세력을 최소화해서 담론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없도록 소위 '주변화' 해야 하나, 내란세력 주변화 전략은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탄핵 찬성이 60%의 벽을 넘지 못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예시를 들며 회의적"이라고 발언했으며, "예시를 들어 비내란 보수를 인정하지 않고 비내란 보수를 포함하는 조직인 국민의힘 자체를 해산하자는 주장은 오히려 비내란 보수와 내란세력과의 유착이 가속화되어 해체가 어려워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이 계엄 이후에도 오히려 극우화되어 공고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내란 보수를 인정하고 내란세력과의 내란세력을 분리하여 내란세력과의 밀착을 방지하여 최대한 떨어트려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비내란 보수가 지속 가능한 교섭단체를 구성해야만 헌정-반헌정 균열이 여의도에서 구현 되고 그를 통해 진영을 넘나드는 헌정연대가 구축되어야만 진영을 넘어서는 헌법질서와 민주주의의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임지웅 전국대학생위원회 사무국장은 사회적 신뢰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어있다고 해도 권력 간 관계나 사회경제적 불평등 등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직 절반에 머물러 있으며,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생위원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언급하며, 주체적이고 조율적인 조직으로서의 대학생위원회를 주장하며, 지역과 학교에서 실실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 및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언하는 김동아 국회의원. 본지 제공
워크샵 진행자인 이동원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 본지 제공
더이음 뉴스 윤승현 기자 esdkan@thee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