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벤처혁신 견인할 신산업 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
벤처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정책 제안 검토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권칠승, 이하 중기특위)가 12일 오후 16시 국회 의원회관 344호에서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주관으로 벤처혁신 촉진과 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특위는 지난달 17일 진행된 출범식에서 벤처 진흥을 위한 업계의 정책 제안을 수렴한 바 있다. 권칠승 위원장은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전문가들의 식견을 더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마련하여 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벤처업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AI활용 신산업 혁신 ▲주52시간제도 개선
▲퇴직연금의 벤처투자 허용 등 업계가 수렴한 과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I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으로 AI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입법 강화, AI확산 의사결정기구 신설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노사간 첨예한 대립이 있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 대해서도 획일적 규제의 한계를 실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와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 개선을 위해 퇴직연금을 벤처투자에 허용하는 방안도 다룬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 혁신은 벤처 혁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벤처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역동성을
살리는 정책을 펴야한다.“라며 ”민주당 중소기업 특별위원회가 그러한 정책을 마련하여 당에 전달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이음 뉴스 윤승현 기자 esdkan@theeum.com